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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 지하철역에 매장 오픈

바페 2022. 5. 25. 10:49

[1] 스타벅스 지하철역에 매장 오픈

강남역과 신분당선역이 연결되는 지하 통로에 테이크 아웃 전문점 '강남역신분당역사점'을 오픈했다. 야구장,병원,공항 등 특수 상권이 아닌 일반 상권에 테이크아웃 전문 점포를 낸 것은 처음이다. 기존 스타벅스는 빠른 회전율 보다는 매장을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케팅과는 이례적인 일이다.

 

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스타벅스 지분을 추가 인수하고, 미국 본사가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스타벅스의 출점 전략이 수익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.

 

스타벅스 관계자는 "강남역신분당역사점은 일종의 테스트 매장"이라며 "출퇴근 시간 등 혼잡 시간대에 소비자가 많이 몰리는 입지 특성 상 테이크아웃 전문 점포를 냈다"고 설명했다. 이어 "지하철역사에서 바로 이어지는 지하 쇼핑몰에 점포를 낸 것으로 엄밀히 말하면 지하철역사에 점포를 낸 것도 아니다"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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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나의 생각

미국 본사가 한국 시장에서 손을 떼며 스타벅스가 촌스러워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으나 실제로 스타벅스 매장을 자주 가는 나로서는 스벅은 여전히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. 이미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스벅이기에 맛이 변한다던지 가격을 대폭 올린다던지와 같은 변화가 아니라면 기존 매니아층은 꾸준히 스벅을 이용할 것 같다. 또 지하철역사까지 스타벅스가 들어오게 된다면 기존 지하철 역사 내에서 장사하고 있는 음료 전문점은 부담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된다. 지하철 내 테이크아웃 전문 점포가 얼마나 인기를 끌고 매출을 낼지 궁금해진다.